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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面那个采访问答全文 我也分段 发出来
조원신 기자] ‘굿바이 싱글’, ‘별에서 온 그대’,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도가니’의 공통점은 뭘까. 히트작이라는 것 외에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배우 김현수가 출연했다는 것.
올해 18살이 된 김현수는 2009년 데뷔해 햇수로 10년 차를 바라보는 연기자이다. 공유-정유미-김수현-마동석-김혜수-조재현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어린 배우가 단순한 아역 연기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연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또래의 소녀들처럼 수줍음 많은 김현수는 그만의 싱그럽고 신비한 분위기를 머금은 채 화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근 조근한 목소리로 조심스럽고 때론 강단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화보 촬영 소감
한 컷 한 컷 나오는 화보는 찍어봤는데 이렇게 긴 촬영은 처음이었다. 또 스튜디오가 아닌 곳에서 촬영하는 것도 처음이었고 옷도 많이 입어 봐서 재밌었다.
-오늘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촬영을 하러 왔다고 들었다. 또래 친구들과 다른 생활을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나 아쉬움은 없는 지.
공부하는 건 부럽지 않지만(웃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만족하고 있다.
-언제부터 배우 꿈꿨는지.
10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아역모델로 시작해 오디션을 봐 연기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기하는 게 행복하다.
-데뷔작이 영화 ‘도가니’이다. 무거운 내용이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촬영할 때는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많은 분들이 개봉 후에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하지만 감독님도 그렇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주변에서 우려하는 후유증 같은 건 전혀 남지 않았다.
-당시 함께 연기했던 공유와 정유미, 여전히 친분 유지 하는지.
유미 언니는 가끔 연락해주셔서 시사회에 갔었던 적도 있다. 공유 선배님은 이후 못 뵀다.(웃음)
-다양한 아역 연기,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으로 상을 받기도 했다.
굉장히 기쁘고 감사했다. 전지현 선배님과는 겹치는 장면이 없어 쫑파티 때 처음 뵀다.(웃음)
-이후 김수현과 cf를 촬영하기도 했다. 함께 연기할 때는 어땠는지.
연기하실 때에는 정말 멋지시다. 또 장난 끼도 많으셔서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시고 많이 챙겨주셔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