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조현미 (16-9-23)
( 帖子附上長篇對話文章。)
이필모 오빠와 셀카!
사인받았지롱ㅎㅎ
이번주 금욜부터 다음주 토요일은 10월 1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오셀로'를 공연한단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다 ㅎㅎ 토요일날 보러갈테닷!!ㅎㅎ
머리 자른지 2주가 지나도 머리자른거 후회안했는데..오빠를 본 순간 후회가 됐다ㅜㅜ
이제 오늘이구나 오늘까지 일하고 그만두는데 그만두기전에 특별한 일이 있어서 좋다ㅎㅎ
"이필모씨랑 엄청 닮았는데.."
하니까 맞다고 해서 어머어머 연발ㅎㅎ
"머리가 거지같...아니아니 머리 그래도 살아남으셨네요 거의 살아남기 힘든데ㅎㅎ 실물이 더 잘생겼어요"
계속 기웃거리며 헤벌쭉하고 난리났음ㅎㅎ
"그래도 스타이신데 이렇게 대전에 오셔서 공연하시는거 쉬운일 아닌데 멋져요!"
"제 동생은 상명대 연극과에요"하니까
"동생도 당신처럼 예쁘나?"해서
"제가 예쁜편은 아닌데"하고 말하며 부끄러워서 도망갔다ㅎㅎ
가서 이모하고 삼촌한테 나보고 예쁘다고 했다고 방방거림ㅋㅋㅋㅋ
달라는거 주고 잘라주는데 필모오빠가 내게 하는말..
"당신 남친없지?"
"네?어떻게 아셨어요?티나요?"
"오빠가 말이야 보면 알아 눈빛에 외로움과 공허함이 있어"
"저 안 외로운데ㅎㅎ 티나는구나...어떻게 하면 티가 안날까요?"
"그건 어떻게 할수가 없어 방법이 없어"
나중에 사진찍어달라해서 같이 셀카찍었다ㅎㅎ
사모님께서 계산해달라고 부르셔서 계산하러 갔더니..
"여태 안갔어?오빠닭 갈건데 같이 갈까?"
ㅎㅎㅎㅎ 괜찮다고 말하며 집가는길에 룰루랄라 신나게 갔다ㅋㅋ
연예인도 이미지 관리하느라 힘들듯하다ㅎㅎ
연극기대된다ㅎㅎ 꺄~~~
요즘 살쪘는데ㅜㅜ 다시 폭풍다이어트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