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임주환, 1인 2역 더할 나위 없었다 [종영기획①]
朴宝英部分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킨 그 중심에는 배우 박보영과 임주환이 있었다.
22일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ㆍ연출 유제원)이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잘난 맛에 사는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여기에 여름을 겨냥한 오컬트적 소재로 스릴러 장르를 덧입힌 '오 나의 귀신님'은 8%를 육박하는 7.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오나귀 신드롬'을 일으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빙의'를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음탕한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녀' 나봉선과 악귀에게 씐 '선량한 경찰' 최성재(임주환)의 이야기는 극의 전개를 이끄는 주요한 줄기였다. 특히 소심함과 대범함, 선과 악을 넘나드는 1인 2역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 박보영과 임주환은 '오 나의 귀신님'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박보영이 연기한 나봉선은 요리를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주방 보조지만, 평소에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소심녀의 결정체다. 하지만 그는 음탕한 귀신인 신순애에게 빙의가 될 때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 좋아하는 남자에게 "한 번만 하자"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도발적인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곤 했다.
이에 박보영은 귀신에게 빙의될 때마다 소심함과 음탕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반전 연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다. 특히 귀신이 씌일 때마다 박보영이 내뱉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19금' 발언들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하기는커녕 유쾌함을 넘어선 사랑스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눈빛과 말투로 나봉선과 신순애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펼친 박보영은 몰입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담당하는 존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朴宝英部分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일으킨 그 중심에는 배우 박보영과 임주환이 있었다.
22일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ㆍ연출 유제원)이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잘난 맛에 사는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여기에 여름을 겨냥한 오컬트적 소재로 스릴러 장르를 덧입힌 '오 나의 귀신님'은 8%를 육박하는 7.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오나귀 신드롬'을 일으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빙의'를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음탕한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녀' 나봉선과 악귀에게 씐 '선량한 경찰' 최성재(임주환)의 이야기는 극의 전개를 이끄는 주요한 줄기였다. 특히 소심함과 대범함, 선과 악을 넘나드는 1인 2역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친 박보영과 임주환은 '오 나의 귀신님'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박보영이 연기한 나봉선은 요리를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주방 보조지만, 평소에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소심녀의 결정체다. 하지만 그는 음탕한 귀신인 신순애에게 빙의가 될 때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 좋아하는 남자에게 "한 번만 하자"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도발적인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곤 했다.
이에 박보영은 귀신에게 빙의될 때마다 소심함과 음탕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반전 연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다. 특히 귀신이 씌일 때마다 박보영이 내뱉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19금' 발언들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하기는커녕 유쾌함을 넘어선 사랑스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눈빛과 말투로 나봉선과 신순애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펼친 박보영은 몰입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담당하는 존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