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재방송도 대박…안방극장 독보적 인기
입력 : 2011-07-04 15:05:34 편집 : 2011-07-04 15:05:34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시티헌터'가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11회와 12회 재방송의 전국시청률은 각각 6.3%, 8.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모두 앞섰다.
'시티헌터'는 지난달 30일 시청률 18.8%(12회)로 수목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말 재방송도 동시간대 경쟁작을 가볍게 이겼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넌 내게 반했어' 2회 재방송은 5.1%(AGB닐슨, 전국기준), KBS 2TV '로맨스 타운'의 16회 재방송은 5.4%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시티헌터 재방송'이란 검색어는 주말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제작사 관계자는 "평일 밤 시간대뿐만 아니라 주말 낮 시간대의 시청자들 역시 ‘시티헌터’에 관심이 높다"며 "희로애락을 담은 탄탄한 이야기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전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