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윤빛가람(25)이 중국 슈퍼리그로 둥지를 옮기게 된 배경이다. 옌볜FC로 이적이 확정된 그는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서 사인을 위해 1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옌볜은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으로 열악한 여건에도 작년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기적을 쓴 팀이다. 기존의 하태균(28)을 비롯해 올 겨울 김승대(24)와 윤빛가람 등 한국 선수들이 새로 합류해 내년 슈퍼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빛